일상

2022년 한해의 무게를 버리려고 고성 겨울바다로 여행하다

무한설비 2022. 12. 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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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는 유난히 힘든 한해였습니다.

장인어른이 올봄에 돌아가시고, 집안에 어려움이 가득한 한해였습니다.

와이프가 다리를 다쳐서 2개월간 부목을 하고 있는 생활이고...

저도 개인적으로 안좋은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한해 고생한 가족들과 여행을 갔습니다.

 

#고성여행 은 오랜만이라 조금 기대를 하고 떠나봅니다.

눈이 와서 그런지 한계령에 도착했는데요~ 차량도 없고 아주 매서운 바람만이 맞아주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곳에서 떡복이 많이 사먹었는데요~ 그런 경광은 이제 보이지 않습니다. 

한계령을 넘어서 배도 출출하고 해서 #유진면옥 으로 갔습니다. 간단한 회냉면과 비빔국수를 먹르러요~

냉면보다는 비빔국수를 더 추천합니다. 그래도 간단히 잘 먹었습니다.

주문진 항에서 대방어 회를 썰어서 고성 #금강산리조트로 출발하는 길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정말 볼만하였습니다.

금강간호텔리조트는 오래된 콘도인데요~ 호불호 평가가 많아서 걱정하였는데 아주 가성비 좋은 콘도였습니다.

이정면돈 아주 적은 비용에 편하게 지내는 곳이라고 추천합니다.

방 2개에 침대 3개 그리고 화장실 하나. 그리고 정말 멋진 것은 바다 뷰가 정말 환상입니다.

화장실의 온수도 잘나오구요~~괜찮습니다.

주문진 항에서 사온 대방에 회가 겨울철이라서 그런지 토실토실합니다.

참돔과 몇가지 회를 섞어서 사왔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넷이 먹기에 남았답니다

아침에 일출이 끝내줍니다. 날씨도 좋아서 귀한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일출 사진을 잘 못찍었는데요~~갤럭시폰은 조작이 필요하다고 하네요~ㅠㅠ

주문진 항에서 사온 오징어를 말려서 집으로 가지고 가려고 합니다. ㅎㅎㅎ

정말 풍광이 좋은 곳이었습니다. #금강산 콘도 추천합니다.

콘도 앞에 산책로도 있는데요~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워서 패스~~이젠 늙어서 귀찬네요~ㅎㅎ

돌아오는 길에 투섬플레이스에서 커피한잔하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좋은 음식과 좋은 시간을 가져서 행복하였습니다.

오늘부터 또 열심히 일해야하지요~

그런데 눈이 많이 오네요~~

늘 안전운전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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